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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지역별 동네 간단 소개 (남부와 서부, 중부와 북부, 동부)

by 나도갈래 2024. 7. 1.

사이판은 작은 섬이지만 여러 동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을 읽으면 사이판의 서부, 중부와 북부, 동부 지역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남부와 서부

서부지역은 비치로드를 따라 해안선과 맞닿아 있고, 도심 가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들이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남쪽부터 코블러빌, 아펫나, 샌안토니오, 찰란 피아오, 찰란 카노아, 수수페, 올레아이, 찰란 라우라우, 아이 리양 동네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찰란 카노아 동네가 제일 활성화되어 있고, 식당이나 마트, 각종 시설물, 예쁜 바다가 잘 갖춰져 있는 곳입니다. 

 

아긴간: 코랄 오션 리조트가 위치한 동네입니다.

코블러빌: 공항과 가까운 작은 동네입니다. 사이판을 오래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굳이 찾아갈 일은 많지 않은 곳입니다.

아펫나: 개인적으로 방문했던 기억은 한국 식자재를 구하기 위해 한인 마트에 방문했을 때와, 미니 롤러 스케이트장 방문했을 때 방문했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갈 일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샌안토니오: PIC 리조트가 위치한 곳입니다. 이것 말고는 크게 갈 일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찰란피아오: 서브웨이와 대형마트가 있고, 인근 지역 바닷가는 가서 스노클링과 물놀이를 하기 좋습니다.

찰란카노아: 대형마트들이 많이 있고, 헬스장, 식당, 학교, 카페, 성당 등 볼거리가 꽤 있는 편입니다. 인근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수수페: 월드리조트가 있고, 바로 맞은편에 도서관이 있습니다. 드문드문 식당가가 있으며, 비치로드를 따라 가라판까지 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올레아이: 드문드문 식당가가 있고, 미들로드와 연결되는 교차로가 있어서 차를 타고 남부지역을 이동할 때 항상 많이 거쳐가는 곳입니다.

찰란 라우라우: 비치로드 중앙에 있어 남부에서 중부 지방으로 갈 때 많이 거치는 동네이지만 비치로드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 말고는 중간에 들를 일은 거의 없는 곳입니다.

I 리양: 찰란 라우라우와 매우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 곳입니다. 시원한 태국식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샵이 있습니다.

 

중부와 북부

중부지역은 사이판의 도심가이며, 모든 여행객이 방문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가라판: 수십 개의 식당이 있으며 카페도 있고, 아이러브 사이판과 같은 기념품점들, T 갤러리아 백화점, 대형마트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크라운 플라자, 하얏트 리젠시와 같은 큰 리조트들도 있으며, 게스트하우스나 호텔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비치가 있어 스노클링을 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마나가하섬: 사이판의 대표 관광명소로 배나 스피드보트를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작은 섬입니다. 무인도이지만, 사이판에서 제일 아름다운 바다가 있습니다.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가라판지역과 바로 붙어있는 지역입니다. 사이판에서 제일 큰 공원 단지이며, 마나가하섬에 갈 수 있는 배와 스피드보트들이 정박한 항구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산책길이 있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 좋은 곳이며, 역사박물관도 있습니다

푸에르토 리코: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와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엘로이 이노스 피스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여행객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이지만 공원 길을 따라 정상으로 올라가면 바로 옆의 큰 정유공장과 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타나팍: 관광객들은 거의 들르지 않는 현지 마을입니다. 예쁜 성당과 작은 바다가 있습니다. 마을 깊숙이 들어갈 경우 개들이 지키고 있어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샌 로크: 사이판 최대 규모의 호텔이자 리조트인 켄싱턴 호텔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애스 마투이스: 샌로크 지역의 바로 맞은편 산골 마을입니다. 높은 언덕에 주택가와 여러 게스트 하우스가 위치한 곳입니다. 차를 렌트하지 않았다면 이곳에서 숙박을 하는 것은 강력하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피: 사람도 거의 살지 않고 볼 것도 거의 없는 자연과 도로가 주인 동네입니다.

피도스 카할로: 자살절벽, 일본군 최후 사령부, 태평양 한국인 위령 평화탑 등 자연과 함께 세계 2차 대전 역사 유적지가 있는 지역입니다.

바나데루: 만세절벽이 있는 지역입니다.

I 매독: 그로토와 새섬이 있는 지역입니다.

 

 

동부

동부지역은 사람이 많이 살지 않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어서 동부지역에 숙소를 잡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나 관광객들은 잘 모르는 여행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오비안: 래더비치가 위치한 지역이며 사람들이 거의 살지 않아서 조용합니다.

나프탄: 사람이 거의 살지 않고 자연환경으로 보존된 동남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구글맵에 나프탄 포인트 지점이 있는데 예전에 그곳에 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중간에 길이 막혀서 되돌아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오비안 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단단: 일반적인 작은 마을단지입니다. 볼 것이 크게 없어서 중간에 들를 일은 거의 없습니다.

샌 비센테: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큰 길이 위치한 지역입니다. 이 길은 파파고, 캐피톨 힐로 이어져 있으며 길을 따라가면 산타 루데스 성당이나 타포차우 산 정상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샌 비센테 중간에 멋진 공원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가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원을 제외하고는 중간에 들를 일은 거의 없습니다.

라우라우베이: 수심이 깊고 해양 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스쿠버 다이빙 하시는 분들에게 유명한 라우라우 비치가 있는 곳입니다.

카그만: 동부 지역에 있는 동네 중 가장 큰 동네입니다. 동쪽 해안에는 탱크비치와 마린비치가 있으며, 포비든 아일랜드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라오라오 베이 골프 리조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I 피톳: 드래곤 태일 비치로 향하는 트래킹 코스와 드래곤 태일 비치가 있습니다.

캐피톨 힐: 사이판의 여러 관공서가 모여있는 마을이고,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가 있습니다.

탈라포포: 올드맨 바이더 시라는 이름의 해변이 있습니다. 킹피셔 골프 링크스가 있습니다. 그 아래쪽에는 제프리스 비치로 가는 숲길과 제프리스 비치가 있습니다.

칼라베라: 자연 그 자체이며,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칼라베라 동굴을 볼 수 있습니다.

샌 비센테에 있는 동부지역으로 향하는 큰길은 파파고, 캐피톨 힐로 이어져 있으며 길을 따라가면 산타 루데스 성당이나 타포차우 산 정상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