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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하면 좋은 이유 3가지 (음식, 자연, 편리성)

by 나도갈래 2024. 6. 26.

 사이판의 관광객 비율을 보면 한국인이 제일 많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사이판은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만큼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이 있어 다채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워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 사이판으로 정하면 좋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맛있는 음식

 사이판을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경험 중 하나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이판은 미국령에 속하지만 지리적, 역사적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아시아계 인종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이로 인해 한식, 필리핀식, 미국식, 일식, 중식, 태국식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판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한식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치찌개, 콩나물 불고기, 다양한 전골, 부대찌개, 돼지국밥 등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대부분의 한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참치회와 라임소주가 사이판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데, 사이판 도심지에 위치한 큰 한식당 (남대문, 천지 등)을 찾아가면 맛볼 수 있습니다.

 미국령이라는 특성 덕분에 미국식 음식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햄버거, 스테이크, 피자 등 미국식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음식 문화 덕분에 사이판에서는 매일매일 색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판의 현지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지 식당에서는 Kelaguen, 차모로 스테이크 등 현지인의 다양한 음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 인구의 약 30%가 필리핀인인 만큼 필리핀 음식점도 상당히 많습니다. Adobo, Pancit, Sisig 등 다양한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식 음식점도 있습니다. 푸팟퐁커리, 똠양꿍, 태국식 볶음밥 등 다양한 태국식 음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식 음식점에서도 마라탕, 쿵파오 치킨, 중국식 볶음밥, 마파두부 등 다양한 중국식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식, 멕시칸 음식, 유럽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사이판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통해 여행객들에게 풍부한 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섬의 면적 자체가 서울의 20%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어떤 음식점이든 손쉽게 찾아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 하는 여행객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여행지입니다.

 

 

2.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레저 활동

 사이판은 멋진 야자수와 예쁜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사시사철 여름날씨로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 바다와 푸른 하늘이 펼쳐져 있어 바닷가에만 오면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기억에 남는 사이판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해변은 마이크로 비치와 마나가하 비치가 있습니다. 마이크로 비치는 사이판 도심가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리조트들이 많지만, 별도의 입장료 없이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어서 정말 자주 갔던 해변입니다. 수영하며 물놀이하기 좋고, 운이 좋다면 정말 감동적인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사이판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예쁜 노을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에서 배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작은 섬으로, 개인적으로 사이판 내에서 가장 예쁜 에메랄드 빛 바다였습니다. 맑은 물속에서 예쁜 산호초와 다양한 열대어를 관찰하며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늘진 모래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해수욕을 즐기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또한, 사이판은 골프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러 골프장이 리조트 안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골프를 즐겨 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여행 옵션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사이판에서는 ATV, 스카이다이빙, 패러세일링, 선셋크루즈, 그로토 다이빙 등 다양한 투어를 하며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편리한 접근성과 교통

 사이판은 한국에서 가기 쉬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판 국제공항까지 직항 비행 편이 있어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둘 중 하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간혹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은 비자 면제 프로그램 덕분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복잡한 비자 절차 없이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어,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여권만 있으면 손쉽게 입국할 수 있는 편리함은 사이판 여행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현지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한식당과 한인 투어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도 한인 운영 식당이나 투어 업체를 이용하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판에서는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쉽게 볼 수 있고, 한인 가이드와 함께라면 사이판 여행의 좋은 팁들도 챙겨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이판의 교통 환경도 편리합니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지만, 렌터카 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 가족 여행의 경우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섬 자체가 서울 면적의 20%이다 보니, 차를 렌트하기만 하면, 가고 싶은 곳은 대부분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판은 해안선을 따라 비치로드가 놓여 있어서 바다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운전에 미숙하신 분들이라면 버스나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는 배차 간격이 1시간이지만 매우 저렴한 가격에 운행하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섬 자체가 세로로 20km 정도라서 자전거로 섬을 둘러보시는 것도 정말 좋은 옵션입니다. 자전거로 여행하실 계획이시라면, 자전거를 렌트할 수 있는 곳을 사전에 찾아서 여행 동선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습니다. 급할 때는 택시도 이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현지 택시의 경우 비용을 매우 비싸게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8km 이동하는데 15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택시도 많습니다. 하지만 중국인이 운영하는 택시를 잘 찾아보게 되면 교통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사이판은 관광산업이 주요 산업이다 보니 공항에서 호텔 간의 셔틀버스 서비스도 잘 갖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처음 오실 때 크게 헤매지 않아도 숙소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